[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간 가을 프리미엄 세일(정기세일)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가을 프리미엄 세일 브랜드 참여율은 70%가량이며 할인율은 브랜드별 10~5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프리미엄 세일에 맞춰 다양한 상품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세일 시작과 함께 10월 4일까지 9층 점행사장 및 6층 본매장에서 아웃도어 박람회를 연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블랙야크 등 12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월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더불어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단독상품으로는 코오롱스포츠의 바람막이 재킷이 15만6000원(남성용), 라푸마의 고어텍스 트레킹화 10만8000원, 콜럼비아의 경량다운점퍼는 18만원에 판매한다.
네파의 여성바지 7만9000원, 블랙야크의 바람막이 재킷 12만원, K2 등산배낭(30L)은 8만6000원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세일 기간 동안 커리어 탑브랜드 트렌치코트 10만원 균일가전도 마련한다.
엠씨, 후라밍고, 캐리스노트, 쉬즈미스, 요하넥스 등 8개 유명 여성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을 시즌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행사가격보다도 30~40% 저렴한 균일가 10만원에 판매한다.
세일 기간 동안 본점 5층 행사장에서는 남성 프리미엄 정장 대전이 열린다. 이번 대전에서는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등 유명 브랜드의 150수 이상 고급 이월상품을 50%이상 할인된 가격인 49만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아울러 초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초특가 대표상품으로는 마에스트로 정장(19만원), 로가디스 정장(21만원) 등이 있으며 `캠브리지`의 캐시미어 100% 코트를 2000장에 한해 롯데 단독으로 69만원에 선보인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팀장은 "완연한 가을날씨로 접어들면서 가을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 물량을 30%이상 더 확보했다"며 "세일 첫 주말에 인기 상품 물량이 가장 많은 만큼 첫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프리미엄 세일을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