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토지대금 납부를 위한 추가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30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주)는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으로 2792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고 이달말 납부예정인 3·4차 토지 중도금 전액을 코레일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만기 1년9개월로 오는 16일 발행될 예정인 ABS 금리는 2.5년 만기 회사채에 가산금리 0.75%가 반영된 4% 초중반으로 전망된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코레일의 전격적인 회생조치로 남은 토지대금 납입이 2015년 이후로 연기돼 있는 만큼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지연된 사업일정 만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