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화(000880)그룹은 10개 계열사와 952개 협력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정거래·상생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화그룹이 지난 10월에 밝힌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화그룹의 10개 계열사 별로 진행되며, 각 계열사와 협력업체 대표이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식은 실질적으로 협력업체가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여기에는 금융지원 확대와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 개선, 협력사 기술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과 교육 지원 확대 등의 구체적인 계획들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창범 한화L&C 대표이사는 "공정한 거래질서의 자율적 확립과 협력지원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제고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과 선진문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0월 협력업체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형 사업 철수,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확대, 사회복지재단 설립 등이 포함된 '한화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 왼쪽부터 유창하이테크㈜ 윤여철 대표, ㈜한일 황영주 대표, 한화L&C 김창범 대표, 우신금속공업사 안종섭 대표, ㈜에스엠 송종채 대표, ㈜티에스씨 황웅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