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약 70억원 규모의 개인 보유 GS건설 주식을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사재출연했다.
GS건설은 15일 허 회장이 GS건설 주식 6만8000주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남촌재단이 설립된 지난 2006년 개인 보유GS건설 주식 3만5800주 출연을 시작으로 7년간 매년 주식을 출연했다. 이번 출연으로 총 33만주(320억원상당)를 기부했다.
허 회장은 앞으로 500억원 규모까지 사재출연을 할 계획이다.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남촌재단은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와 무료병원 의료기기 등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GS그룹 역시 각 계열사별 특징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며 나눔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GS건설의 경우 저소득층 아동들의 공부방과 놀이터 등을 만들어주는 '꿈과 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장학·교육,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GS리테일은 'GS나누미봉사단 캠페인', GS샵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