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삼성선물은 18일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 소식으로 국채선물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훈 삼성선물 연구원은 "스페인의 단기 국채입찰 성공과 기업실적 호조로 글로벌 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오늘 국채선물은 증시강세에 대한 경계감 속에 약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금리비우호적 재료 도출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금리(10년물) 역시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어, 국채선물 가격 반락시 대기수요의 유입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포지션이 단기내 4만여 계약에 육박하고 있으나, 2011년 평균보유규모가 +6.4만계약(2010년 +7.6만계약)임을 감안하면, 추가매수에 대한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국채선물의 등락 전망치는 103.90~104.20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