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순욱기자] 천정배·김진애·천호선·박용진·문성근의 공통점은?
이번 4.11총선에서 공천경쟁에서 탈락하거나 본선에서 낙선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자신의 트윗에 글을 올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낙선자 '백수' 환영벙개! 합정역 7번출구 카우카우 5월4일 저녁 7시! 천정배,김진애,천호선,박용진,문성근 참석! 정동영,백원우 연락중! 민주진보진영 낙선자/지지자 누구나 환영! 비용은 1/n! 아시져?"라며 공지글을 올렸다.
트윗을 올린 문 대행은 부산 북구강서을에서 45.2%의 득표율을 올렸지만 53.1%를 기록한 새누리당의 김도읍 후보에게 패했다.
이날 번개모임에 참석하는 천정배 전 의원은 서울 송파을에서 46.0%로 49.9%를 기록한 유일호 후보에게, 천호선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은 은평을에서 새누리당의 이재오 의원에게 1.1%p 차이로 아깝게 패했다.
김진애 의원과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에서 각각 노웅래·유대운 당선자에게 패해 본선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