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KT&G(033780)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와 하반기 자회사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KT&G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581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는 기존 신한금융투자 예상치 2642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인 2697억원 대비 소폭 하회한 수준"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961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9015억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연구원은 "자회사 KGC는 우려와 달리 홍삼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하며 견조한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 출시로 인한 출하량 증가 및 평균 판매단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수출 담배 출하량도 동반 상승해 올해 KT&G의 개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2조5987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