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11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52·구속)의 형 박모씨가 운영하는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박씨가 경북 칠곡에서 운영하는 업체의 농자재 사무실에서 회계장부 등을 압수해와 조사 중이다.
검찰은 앞서 박씨의 계좌에서 파이시티 브로커 이동율(61·구속)씨를 통해 10억~20억원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