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회장 "스마트 컨버전스, 무한 신시장 도래할 것"

입력 : 2012-05-15 오전 11:26:56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이석채 KT(030200)회장이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로 새로운 시장이 도래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스마트컨버전스로 제3산업혁명이 이뤄지고 있다"며 "기존의 제조분야가 3D, 글로벌, 모바일 유무선 인터넷 접속등 전면적인 대중화로 인한 가상재화산업이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기조 연설에서 최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주간지의 '제3의 산업혁명'이라는 표지제목을 언급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제3의 산업혁명'이 '스마트 컨버전스'로 앞으로 무한 신시장이 도래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가 세계 경제에 장기 성장에 기여하고, 현재 세계경기 둔화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성이 증대되고, 가상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최근 한국 스마트폰 보급률이 50%를 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계 60% 이상이 스마트폰을 쓰게되면 스마트컨버전스는 인종과 국적이 무관한 유능한 젊은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추구할 수 있는 하나의 도전 무대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스마트컨버전스가 방송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어떤 콘텐츠든 전 세계의 보급이 가능해져 각기 다양한 콘텐츠 생산으로 방송혁명이 올 것으로 봤다.
 
이 회장은 "유선 인터넷 시대와는 달라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생산해내면 엄청난 잠재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기존에 있던 콘텐츠 사업도 더 큰 시장을 맞아 서로 국가를 이해하고, 세계 평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경제의 미래와 복지 등 사회적 현안의 문제는 스마트 컨버전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라질 것"이라며 "이미 패러다임 전환이 시작된 만큼 적극 이용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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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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