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이홍훈 전 대법관(66·사법연수원 4기)이 법무법인(유) 화우 공익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홍훈 전 대법관
화우는 4일 공익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이 전 대법관을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화우 공익위원회는 기존 법인 내 각 분야에서 진행 되어 온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한센병 피해자 보상 소송을 진행 중인 '한센인' 분과를 비롯해 총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 전 대법관은 "평소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사회지도층인 법조인의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이라고 생각했다"며 "로펌의 인적 자원과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해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대법관은 지난해 5월31일 대법관을 마지막으로 법원을 떠나 한양대·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석좌교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달 2일 화우의 고문변호사로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