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부증권은 12일
이노칩(080420)에 대해 중국 시장을 선점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이 피쳐폰 기반에서 스마트폰 기반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의 ESD/EMI 필터가 이노칩의 주력제품인 CMEF(스마트폰 정전기·노이즈 제거)로 전환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노칩은 현재 중국 CMEF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한 상황"이라며 "매출처 다각화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3분기 CMEF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아울러 4분기에는 생산설비 증설과 중국 내 매출 확대로 연중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