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호텔신라(008770)가 면세점 수익이 증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세를 잇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루멘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54%) 오른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외국인 입국객 수와 내국인 출국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6% 늘어나면서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도 25.9%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말부터 10월 첫째주까지 중국의 국경절 특수로 중국인 입국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4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