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9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176억원"이라며 "딜라트렌, 살로탄, 타미플루를 제외한 10대 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5% 더 높은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매출 1위 제품인 딜라트렌의 약가가 인하되면서 원가율이 크게 높아졌다"면서도 "리피로우, 이모튼, 프리그렐 같은 고마진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원가율은 전 분기 대비 3.2%포인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고혈압 복합제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신약 프로젝트도 향후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으로써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