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23포인트(0.06%) 밀린 2061.12로 거래를 시작했다.
3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전체 2493개 상장기업들의 순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며 경기 저점을 가르켰던 실물 경제 상황이 기업들의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3분기 64억위안 적자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차이나코스코는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중국은행, 초상은행, 건설은행 등 은행주들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보산철강, 강서구리, 중국알루미늄 등 원자재 관련주 역시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