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1326억원을 기록했다"며 "다만 환율이 하락하면서 손익이 호조돼 대한통운을 포함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당사 추정을 5%, 6%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시기까지 사용될 곡물이 대부분 확보된 가운데 환율 하락의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 회사의 핵심 미래 사업인 바이오부문도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