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9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삼성전자 세트판매 호조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삼성전자의 세트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재료를 납품하는 제일모직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TV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는 제일모직 케미컬 부문의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며 "아울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생산 증가는 전자재료 부문의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같은 호재가 맞물려 제일모직의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45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아몰레드 재료 수혜도 기대되기 때문에 향후 리스크도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