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 일자리 2000개, 스마트폰 지도에 펼쳐진다

앱 아이콘 클릭..직종, 급여, 근무형태, 가입보험 등 상세 조회

입력 : 2012-12-11 오전 9:08:15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스마트 서울 맵'앱만 다운받으면 서울시내 여성이 일할 수 있는 2000여개 일자리가 지도 위에 펼쳐진다.
 
지도 위 아이콘만 클릭하면 모집직종, 급여, 근무형태, 가입보험 등 상세한 구인 내용도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여성 채용정보를 활용해 구인기업의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발, '스마트 서울 맵'앱을 통해 서비스 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서울 맵은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이면 모두 이용가능하며, 앱 검색창에서 '스마트 서울 맵'을 검색, 설치하면 된다.
 
특히 GPS 기능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 내 가까운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시는 여성 채용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한다.
 
시는 기존 장애인편의시설, 착한가게, 안심 먹거리, 화장실, 대피소, 도로공사 등 정보를 '스마트 서울 맵'에 서비스 해왔으며, 이번에 여성 일자리 지도 서비스를 추가, 업그레이드했다.
 
여성 일자리 지도 서비스는 '서울지도 홈페이지'(http:// gis.seoul.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 한 후 여성 일자리 또는 여성 편의시설 메뉴로 이동하면 된다.
 
시는 기존 여성 친화시설 지도 위치 서비스인 여성 편의시설 지도도 '스마트 서울 맵'앱과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여성친화인증시설은 시가 인증한 화장실, 주차장, 공원, 거리 등 4종 600여개소이다.
 
여성 편의시설 지도 역시 지도에 표시된 아이콘을 클릭(터치)하면 상세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조봉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일자리, 편의시설처럼 앞으로도 여성에게 특화된 지도를 추가적으로 제작?제공해 세계적인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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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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