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과 부문서 영업이익 증가-키움證

입력 : 2013-01-14 오전 8:51:5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제과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5만원을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제과부문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발생하는 해외 매출 덕에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936억원과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초코파이의 판매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저항과 대형마트 영업일수 규제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을 비롯한 제과 부문의 실적 증가세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이같은 문제가 펀더멘털을 훼손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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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