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300원을 유지했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50억원"이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0%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2011년 4분기 태국 홍수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높은 수치"라며 "항공권 공급의 증가로 패키지 공급량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월부터는 중국 춘절 연휴가 본격화된다"며 "외교 분쟁으로 인한 일본 관광객 수의 감소 폭을 중국 쪽 수요가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