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NHN(035420)에 대해 '라인(LINE) 효과'가 실적에 미칠 영향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출시된 라인 게임 서비스의 일평균 매출액이 최근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라인 게임의 초기 성과는 우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라인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일본 외 지역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며 "올해 라인 게임 매출액은 최소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현재 주가는 라인의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못한 수준"이라며 "이후 웹보드 규제가 확정되면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라인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