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기존 주문자들로부터의 주문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2% 하락한 1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감소는 제품 선적 지연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운반비 증가때문"이라며 "매출액은 주요 수출국의 소비 부진에 따른 납품 단가 하락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25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운반비 증가와 판매 단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