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광고 경기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향후 기업들이 광고비를 늘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통상 경기 회복기에 광고비 증가폭은 국내총생산(GDP), 소매판매액지수 등 실물지표와 비교해 2~4배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가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며 상승 반전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며 "광고 관련 매출 비중이 100%인 이 회사가 광고 경기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치상 광고 경기 회복은 오는 2~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29일까지 3차 자사주 매입이 실행된다는 이슈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