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중국본토 상장지수펀드(ETF) 분할매수형 랩(Wrap)’을 8일까지 5일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국본토ETF 분할매수형 랩은 상해종합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하락하면 중국본토ETF(KINDEX 중국본토CSI300, KODEX CHINA A5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분할 매수하는 방식이다.
적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될 경우에는 ETF가 매도돼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 경우 증권거래세(0.3%)도 발생하지 않는다.
분기별로는 0.5%의 랩 수수료가 부과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 랩운용부장은 “최근 바닥권을 탈출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증시가 자산시장의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달 중 시진핑 정권이 출범할 즈음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에 단기 조정권에 들어선 현재 시점을 중국본토 주식을 분할매수할 최적의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