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진에스엠(138070)이 향후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2거래일만에 상승전환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신진에스엠은 전일 대비 250원(2.34%)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신진에스엠(138070)이 플레이트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4000~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플레이트 시장의 표준 플레이트 침투율이 10%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 잠재력은 큰 편"이라며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기존 주력 아이템인 중소형 규격 생산설비를 보강하면서 신규 대형 규격 플레이트 설비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완공한 태국 생산법인도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가동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국내외 설비투자에 뿌려놓은 씨앗의 수확 시기가 올해 도래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