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국내 매출 총이익과 해외 매출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6.7%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체 매출총이익은 모두 24.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국내 광고 경기가 부진했지만
삼성전자(005930) 등 제일기획이 보유한 강력한 광고주 덕에 실적 면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실적 개선의 주요 포인트는 갤럭시S4 언팩 행사를 포함해 벌인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있다"며 "향후 해외 부문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