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토비스(051360)가 올해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토비스의 올해 산업용 모니터와 휴대폰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제조 사업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지만 터치패널 사업의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며 "터치패널 사업부문이 회사의 전반적 실적 성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터치패널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9% 증가한 1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G2향 매출의 경우 현재 60% 후반 정도의 수율(투입량 대비 생산량 비율)을 기록해 이익 발생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통상 이 회사의 실적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차례대로 개선되는 구조"라며 "이같은 구조를 반영해 올해 회사가 제시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112.8% 증가한 4200억원, 2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