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11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다우지수가 신고가를 재경신하며 마감.
193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도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마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의 차익실현 매도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 북한의 미사일 발사 경고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지만 6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
◇증권주=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강세.
◇태양광주=미국 태양광발전 기업인 퍼스트솔라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게 추정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이 고조됨. 여기에 워런 버핏의 중국 태양광 업체 인수설이 확산되며 강.세.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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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1분기 스마트폰 판매수가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됨.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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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078650)=삼성전자 ‘갤럭시S4’의 1300만화소 카메라렌즈 납품 업체로 선정되면서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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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007660)=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 신규 수주액 증가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신고가 경신.
<단기 유망종목>
*신규편입종목: ◇
다음(035720)=모바일 서비스 부문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게임 부문 매출 증가 기대. 검색쿼리당 매출(RPS) 상승에 힘입어 검색광고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기저 효과, 영업력 강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음. 업종 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편입제외종목: ◇에스맥=기간경과로 제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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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디램(DRAM)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스마트폰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회복되면 PC DRAM의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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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렉트로(065680)=일본 경쟁업체 대비 열위에 있는 경쟁력을 극복해 주요 고객 내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 올해 1분기에는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인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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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1월 중국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1월 세계 시장 점유율도 사상 최고치인 3.9%(전년동월 3.5%)를 달성. 또한 최저 수준의 재고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3월과 5월에 K3와 K7의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신차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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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005850)=A/S부품 비중 상승(에스엘루막스), GM납품 물량 증가(에스엘연대), 제품믹스 개선(에스엘미국) 등 지분법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들이 견고함.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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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097520)=작년 하반기부터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삼성으로 공급하기 시작, 향후 물량 확대 가능성 제기됨. 또한 ZTE, 화웨이 등 중국 로컬업체와의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ZTE의 신규 최신형 스마트폰 ‘그랜드S’에 13M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기 시작하는 등 중국향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음.
<중장기 유망종목>
*신규편입종목:◇
대교우B(019685)=유아·초등학습지 시장 1위(점유율 35%) 업체로 러닝센터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이익 개선이 예상됨. 학습지 단가 인상 가능성과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성장동력 모색. 풍부한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도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편입제외종목: ◇NHN=차익실현으로 제외.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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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신제품 효과로 1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됨. 하반기에는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담당하고있는 유한화학(100% 지분 소유)의 증설효과가 예상됨.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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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2012년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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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삼다수사업 철수와 벤조피렌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했음. 그러나 자체 브랜드 ‘백산수' 출시와 프리미엄 신제품(블랙신컵, 신라면블랙) 판매 호조, 수출 증가 등의 요인을 주목해야 할 것.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 경쟁구도 안정화, 제품라인업 강화, 기저효과 등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