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고려아연(010130)이 금 가격이 3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16일 오전 9시2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만5500원(8.95%) 내린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5만6000원에 52주 신저가를 거듭 경신하기도 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금 가격이 크게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6월물 금 선물은 전날보다 9.3% 내린 1361.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일중 하락폭은 33년만에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