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前부산고검장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57)이 법무법인 세종에서 변호사로서 새출발한다.
세종은 17일 김 전 고검장을 영입했으며 5월 중순부터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전 고검장은 파트너변호사로 세종의 형사파트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기업형사 등 세종의 형사분야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고검장은 충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일선 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력부와 형사부 경험이 많으며 29대 중수부장으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6월 안대희 대법관 후임 후보자로 추천됐으며, 한상대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도 유력하게 논의됐었다.
<약력>
▲예산고 졸업 ▲충남대 법대 ▲사법연수원 15기 ▲서울지검 검사 ▲법무연수원교수 ▲서울지검 부부장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수원지검 강력부장 ▲대검 강력과장 ▲서울지검 강력부장 ▲대전지검 형사1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 ▲대구지검 2차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중수부장 ▲부산고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