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향후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어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3년간 신세계의 매출총이익률이 낮아진 이유는 신세계몰, 입점 수수료 규제, 의류매출 부진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최근 이같은 부정적 요인들이 미리 반영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오는 2015~2016년 신규점과 기존점의 영업면적이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2015년 김해에 1만3000평 규모의 신규 매장이 들어서고 2016년에는 하남 유니온스퀘어점과 동대구점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점 계약 종료에 따른 성장성 둔화는 2017년 이후에 발생한다"며 "이에 따른 우려감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는 대형 복합쇼핑몰 성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