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호텔신라(008770)가 동화면세점의 지분 20% 가량을 취득하며 3대 주주에 올랐다는 소식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1400원(2.5%)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3일 동화면세점의 지분 19.9%를 60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호텔신라의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화면세점 지분 인수 건까지 더해지면서 하반기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