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영화 '7번방의 선물', '광해' 등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을 '펩시콜라'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광고는 'Open your pepsi now'란 슬로건과 함께 'pep'의 사전적 의미인 '생기, 활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펩시콜라 광고는 TV, 유튜브, 브랜드 사이트 등에서도 공개되며 앞으로 아이돌 가수를 활용한 에피소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 분야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유명한 글로벌 펩시콜라 모델로는 그동안 브리트니 스피어스,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 등이 활약했다.
올해 글로벌 펩시콜라의 전속 모델로 비욘세가 활동 중이지만 국내에는 이례적으로 류승룡이 전격 발탁됐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펩시의 어원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광고로 제품을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배우 류승룡을 캐스팅했다"며 "유쾌하고 생기 넘치는 청량제와 같은 이미지가 브랜드를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승룡은 지난 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배우 류승룡이 출연한 '펩시콜라'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