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엠넷(123570)이 성장주로 재평가받아야 한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38분 현재 이엠넷은 전일 대비 600원(4.15%)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5500원에 사상 최고가를 거듭 고쳐 쓰기도 했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저평가 우량주라는 증권가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저평가 우량주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이엠넷은 전날에도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엠넷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4배 수준으로 일본과 국내 광고 업체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일본향 매출이 40%에 달하는 상황에서 현재 중국과 미국 진출도 앞두고 있어 성장주로써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