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2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4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민정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인터플렉스가 19분기만에 적자 전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존재했다"며 "하지만 인터플렉스는 2분기 들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동시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2분기 인터플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8%, 35.6% 증가한 2797억원, 1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이에 적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물량이 증가했고 공장 가동률의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도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인터플렉스의 외형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7%, 13.5% 증가한 1조1537억원, 5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