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양에이치씨(101970)가 전날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23일 오전 9시53분 우양에이치씨는 전일 대비 250원(3.13%)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8320원에 사상 최고가를 고쳐 쓰기도 했다.
이날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양에이치씨는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어제도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우양에이치씨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선정하는 올해 상반기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히든챔피언은 재정 건전성, 성장 잠재력 부문에서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선정된다. 대상 기업은 향후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대출, 보증 컨설팅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될 예정이다.
한편 우양에이치씨는 플랜트 기자재를 제작하고 납품하는 코스닥 업체다. 국내외 건설업체와 정유회사와 거래 중이며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6% 34.4% 증가한 2024억원, 209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