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의 대표이사가 전임 남삼현 대표에서 신임 홍원식 대표로 교체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31일 제14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경영인프라총괄을 수행하던 홍원식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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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증권감독원 국제업무국,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 뱅크 오브 보스턴(Bank Boston) 서울지점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08년부터는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전략경영실 소속 경영인프라총괄 전무직을 역임했다.
홍 신임사장은 증권사, 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에서도 최고 전략담당자(CS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업무책임자(COO)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테일·트레이딩사업부 대표직을 맡고 있는 송맹근 전무는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재무재표 승인과 함께 주당 7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안건도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