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12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력 편의점의 실적 호조가 부진했던 슈퍼마켓 부문의 실적을 보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 발표는 바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최근 GS리테일의 주가가 코스피200지수 편입 효과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17배로 업종 특성을 감안할 때 바닥권에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