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9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할 것"이라며 "인센티브 지급 등 인건비와 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30여명의 신입사원을 충원할 계획이라 판관비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배 증가한 367억원으로 집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발매된 10개의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면서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량 신약 발매와 최근 폴란드향 항암제 수출 계약 건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