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27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5월 신규 주택판매와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각각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임. 여기에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가 완화되며 미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
미국과 중국발 호재로 1800선에 근접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14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가 주가 상승폭을 제한하며 강보합세로 마감.
반면 49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5%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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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053000)=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를 지방은행계열, 증권계열, 우리은행계열로 분리매각하는 내용의 민영화 방안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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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005390)=지난해 5월 런칭한 SPA 브랜드 ‘탑텐’이 상품 공급의 적시성, 원가경쟁력, 브랜드 경쟁력 등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됨. 초강세.
◇자동차 부품주=특근 재개에 따른 생산량 회복과 양호한 환율 흐름에 힘입어 현대차, 기아차의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고조됨. 강세.
◇대북 관련주=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중국을 방문, 양국 정상의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데 따른 기대감이 고조됨. 강세.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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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인버스(114800)=최근 미국과 중국발 악재로 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 ETF의 거래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함. 신고가 경신.
<단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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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동률 상승과 해외공장 볼륨 증대로 안정적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하반기 증설과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 엔저와 글로벌 경쟁격화, 노조 문제 등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은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도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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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033170)=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패키지 외주 주문량도 증가하는 추세. 해외 고객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 고부가가치 하이엔드(High-end) 제품의 비중 확대, 고객사 다변화 전략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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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투입원가 하락과 브랜드 입지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됨. 미국 내 경쟁이 완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국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점유율 개선과 견고한 이익 안정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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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035720)=모바일 서비스 부문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게임 부문 매출 증가 기대. 검색쿼리당 매출(RPS) 상승에 힘입어 검색광고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기저 효과, 영업력 강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음. 업종 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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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디램(DRAM)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스마트폰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회복되면 PC D램의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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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031440)=규제 리스크로 단기 업황은 부진하나 산업의 성장성, 생산설비 확충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중장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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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035420)=‘라인’의 글로벌 가입자 기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PC 온라인 게임 매출 개선,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들의 흥행 성공, 모바일 검색광고의 성장세 등에 주목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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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감안할 때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국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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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우B(019685)=유아·초등학습지 시장 1위(점유율 35%) 업체로 러닝센터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영업익 개선이 예상됨. 학습지 단가 인상 가능성과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성장동력 모색. 풍부한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도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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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신제품 효과로 1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됨. 하반기에는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담당하고있는 유한화학(100% 지분 소유)의 증설효과가 예상됨.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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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2012년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