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정부가 미래의 IT보안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청소년 IT보안캠프를 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한울유스센터(경기도 화성)에서 제2회 청소년 IT보안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00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유명IT기업의 대표를 초청해 청소년이 가져야 할 꿈과 목표에 관한 주제강연을 연다. 또 실제 활동하고 있는 해커의 해킹시연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스마트폰 보안안전수칙을 이용한 조별수행과제 <위기탈출 넘버원>을 통해 조원들간의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보안관련 지식과 상식을 겨루어보는 조별대항전 <IT보안 골든벨>을 통해 재미와 보안의 의미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함께 참석자들의 인터넷 중독 진단과 정보보호 인식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학부모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에 캠프 종료 후에도 가정에서의 인터넷 사용 습관과 정보보호윤리지도가 가증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IT보안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IT보안캠프 홈페이지(http://camp-securi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및 접수는 19일 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