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오디텍(080520)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오디텍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2.06%)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의 LED 조명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오디텍이 향후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디텍은 국내 제너다이오드칩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며 "LED 조명 시장이 성장하면서 많은 관련 업체가 주목받겠지만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오디텍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오는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백열전구 생산과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디텍은 비메모리반도체칩과 센서, 센서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다. 추가로 LED 응용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종속회사로는 오디텍 반도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