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홈쇼핑은 전일 대비 500원(0.29%) 오른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7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고쳐 쓰기도 했다.
3분기부터 영업이익 성장률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회복된 취급고 성장률이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은 올해 초부터 실적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말했다.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신규 패션 브랜드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은 기대감에 현대홈쇼핑은 어제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