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팬택의 첫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스마트폰 '베가 LTE-A'가 19일 출격한다.
팬택은 이날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87만8900원으로 책정됐다.
◇팬택의 첫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사진=팬택 제공)
베가 LTE-A는 LTE-A 시장 선도를 위해 팬택과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으로, 혁신적 기능들과 고사양을 갖춘 제품이다. 팬택은 지난 7일부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사전홍보에 집중해왔다.
베가 LTE-A는 기존 LTE보다 2배 빠른 LTE-A의 속도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으로, 5.6인치의 대화면을 갖췄다.
또 지문인식과 후면터치가 가능한 '시크릿 키(Secret Key)'를 제품 후면에 탑재해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는 물론 대화면폰의 한손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조영식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상무)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스마트폰 경쟁에서 베가 LTE-A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베가 LTE-A’ 판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과 SK텔레콤은 베가 LTE-A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스마트 플립'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 플립은 커버를 열지 않고도 화면 상단 바를 통해 배터리 잔량, SMS 수신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내달 30일까지 베가 LTE-A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한해 1GB 추가 데이터와 Btv Mobile 3개월 무료시청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