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22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3분기에는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은 지난 2분기 일회성 비이자이익과 충당금 비용 탓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는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78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3분기에는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비이자이익도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며 "기타 충당금 환입요인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손준범 연구원은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전반적 경기 상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아울러 경남은행 인수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