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화페인트(000390)가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화페인트는 전일 대비 370원(4.7%)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8300원에 사상 최고가를 거듭 고쳐 쓰기도 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가량 증가하는 등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삼화페인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191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667.9%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72.5% 증가한 1529억4400만원, 138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화페인트는 어제도 3.68% 상승한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