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한일이화(007860)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이화의 2분기 실적은 국내 본사의 흑자 전환과 강소 법인의 높은 성장세 덕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그야말로 서프라이즈라는 단어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매출 증가세와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지배지분 순손실은 73억원에 그쳤다"며 "585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경근 연구원은 이어 "내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주가수익비율(PER)은 5.3배에 불과해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며 "이에 따라 한일이화를 중소형 부품주 최선호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