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무학(033920)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가운데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무학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음식료 업종 전반으로 실적 모멘텀이 둔화된 상황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적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에도 이같은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중 가격 인상 효과까지 반영되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6%, 18.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영화 연구원은 "현재 무학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주가수익비율(PER) 10배로 음식료 업종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이같은 점을 감안해 무학을 음식료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