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G패션(093050)이 겨울 수혜주로 부각된 가운데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 전망도 밝다.
18일 오후 2시27분 현재 LG패션은 전일 대비 650원(2.02%) 오른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성수기 효과가 예상되는 동시에 겨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패션은 재고자산 감축에 따른 비용 개선 효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793억원으로 집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은 없지만 4분기에도 현재의 이익 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도심형 아울렛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