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013년 총결산 패션잡화 브랜드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두, 패션잡화, 화장품, 액세서리 등 총 80여개 브랜드에서 50억원 물량의 제품을 최대 90% 할인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핸드백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구두 '탠디', '소다', '나인웨스트', 화장품 '엘리자베스아덴', '몰튼브라운', '프리메라', 장신잡화 '파슬', '갤러리어클락', '워치리움' 등이 참여한다.
일반적인 패밀리세일은 VIP, 패션 전문가 등 특별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지만, 이날 행사는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00평 규모의 행사장을 마련했다.
연말연시 선물상품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장갑·머플러 1만원, 귀걸이 1만원, 지갑 2만원, 효도화 7만원 등 특별 기획상품 총 500여점을 선보이고, 스카프, 화장품 마스크팩 등은 1+1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가을 신상품 고객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업체별로 생산한 핸드백 샘플 상품을 정상 가격보다 70%~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모든 방문 고객에게 화장품 무료 샘플과 스카프, 장갑 등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김진엽 롯데백화점 본점 잡화팀장은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이 손꼽아 기다리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크리스마스, 신년 선물 등을 미리 준비하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