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츠(066130)가 주택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향후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10일 오후 2시31분 현재 하츠는 전일 대비 280원(8.54%) 오른 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업 정상화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는 가운데 그동안의 보수적 영업도 마무리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내년에는 실적 개선세가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재 하츠의 부채비율은 15%, 실질 순자산 가치는 9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배를 넘어서고 있다"며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 주가 수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츠는 주방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업체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2003년 2월11일 상장됐다.